💌XREAL 9월 둘째 주 소식 들어가기에 앞서…
우리는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혁신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혁명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혁신 기술 중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점점 더 발전하는 모빌리티 분야에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은 ‘메타버스’ 입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우리는 메타버스를 ‘확장현실 XR 기술을 활용하여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가상 현실 공간에서 사용자들이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는 기술’이라 정의합니다. 메타버스가 도입된 모빌리티 산업은 우리에게 어떠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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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와 메타버스
모빌리티 산업은 그 무엇보다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설계와 생산의 과정 뿐 아니라, 마케팅, 차량 내 경험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디지털화를 꾀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상 현실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다양한 기술을 통한 모빌리티 생산 과정의 디지털화, 신기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은 혁신적인 서비스의 출현을 촉진하였고, 새로운 디지털 혁명을 일으켰습니다.많은 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 내의 메타버스, 메타버스 산업 내의 모빌리티, 이제는 이를 주도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메타버스를 통한 모빌리티 생산
기존의 모빌리티 산업은 상당히 전통적이고 물리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규모 공장에서 각 부품의 제작 및 조립이 이루어졌으며, 실제 도로나 설비된 특수 테스트 트랙에서 모든 안전성, 내구성 및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의 도입으로, 혁신적인 변화와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모빌리티 생산 과정이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및 부품의 디자인, 시뮬레이션, 테스트 과정은 메타버스 가상 현실 환경에서 이루어져, 개발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불러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예시로, BMW 그룹은 그래픽 반도체업체 NVDIA의 메타버스 플랫폼 NVDIA Omniverse를 활용하여 BMW 그룹 최초의 완전 가상 공장을 오픈하는 데모를 선보이며 자동차 생산 과정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여러 지역에서의 다중 사용자 실시간 협업 또한 가능케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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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은 가상 세계에서 완전한 설계, 구축, 테스트를 온전히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대규모 프로젝트와 자본 지출 작수 이전에 위험을 줄이고 성공을 보장하여 생산의 다운타임을 줄이고 추가 비용의 감소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이를 평가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또한 3D 게임엔진 기업 유니티(Unity)와 협업하여 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가상 공간에 그대로 옮긴 ‘메타팩토리 (Meta-Factory)’를 구축하여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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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싱가폴 HMGICS 조감도 (출처 : 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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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양산을 앞둔 공장에서 실제로 시범 가동 없이도 메타팩토리 운영을 통해 최적화된 공장 가동률을 산정할 수 있으며, 이를 실제 공장 운영에 반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디지털 트윈으로 연결된 메타팩토리는 현실 공장을 실시간으로 모델링하므로, 공장 내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방문 없이도 이를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통한 모빌리티 마케팅
메타버스의 도입은 모빌리티 산업의 마케팅 분야 또한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가상의 형태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여 고객들은 기존보다 더욱 자세한 제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며, 실제로 이러한 가상 쇼룸의 이용을 통해 환경적 이점을 더욱 직관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친환경적인 모빌리티 서비스의 확산을 알리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페라리는 메타버스 플랫폼 포트나이트(Fortnite)와 손을 잡고 2021년 기준 신차 모델(296GTB)를 실제처럼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사용자들은 296GTB의 최대 속도로 거리를 누빌 수 있으며, 폭풍 속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며 신차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제품의 외관 정도만 육안으로 확인하고, 세부 성능 정보까지 접근하기 어려웠던 반면, 메타버스의 도입으로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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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가상 쇼룸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의 옵션을 선택하고, 맞춤형 차량을 시각화하는 경험을 통해 고객들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고, 다각적인 마케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계속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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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매일경제
MS는 7일(현지시각) 디지털 병리학 제공업체인 페이지(Paige)와 협력해 세계 최대의 이미지 기반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AI 모델은 이미지를 포함한 수십억 개의 데이터를 훈련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암은 물론 진단하기 어려운 희소 암을 모두 식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페이지는 병리학자가 현미경에 의존하지 않고 스크린상에서 스캔한 디지털 슬라이드를 검사할 수 있는 도구(풀포커스·FullFocus)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이 나타날 때 이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AI 모델도 구축했습니다. 이 모델은 50만 개의 병리학 슬라이드에서 나온 10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사용했지만 MS와 협력을 통해 일반 암은 물론 희소한 암도 식별할 수 있도록 400만 개의 슬라이드에 대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앤디 모예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이 모델은 지금까지 발표된 것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라며 “이는 암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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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로블록스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로블록스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바타를 이용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져 보다 ‘메타버스’다운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누구나 생성 AI로 게임 내 매체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로블록스 개발자 회의 2023(RDC 2023)’에서 직접 발표된 내용으로, 디바이스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접속자 개개인 별 디바이스가 달라지는 것을 고려했을 때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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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오픈AI
오픈AI가 처음으로 자체 개발자 컨퍼런스를 오는 11월6일(현지시간) 개최합니다.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이를 통해 인공일반지능(AGI)의 길을 열어줄 'GPT-5'를 공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알트먼 CEO는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GPT-4' 및 '챗GPT' '달리 2' '위스퍼' 등 오픈AI의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최신 정보를 주려는 의도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오픈AI는 내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공언하며, 지난달에는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내놓고 상업화에 집중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상황에서 국제적인 규제 타깃으로 꼽히는 최첨단 LLM을 내놓는 대신 기업용 비즈니스 기능을 내놓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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