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EAL 12월 둘째 주 소식 최근 비대면 소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대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붙인 서비스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가상공간 속의 아바타로서 사회적 행동을 하므로 그렇게 이름 붙는다.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실 ‘아바타’가 메타버스의 유일한 본질은 아니다. 오히려 메타버스는 현재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웹(Web)의 공간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2D 모니터를 넘어 3D로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으면 메타버스라고 보는 것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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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자연 상태에서 3차원 공간에 사는 인간이 2차원에 비해 3차원 웹을 편안하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인간의 3차원 행동을 컴퓨터가 인식하는 데 한계가 없기만 하다면 3차원 웹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다양하고 많을 것이다. 공간형 웹의 시대로 점차 진행해 감에 따라 3차원의 정보를 얻고 처리하고 출력하는 기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중 출력과 관련하여 생생한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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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이상적인 3D 디스플레이란 무엇인지 그 궁극의 지점을 생각해 보면, ‘실제로 눈앞에서 마주 보며 대화하는 것과 차이가 없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눈앞에 아무런 기기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실의 배경 위에 상대(3차원 영상)가 마치 현실 속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존재하면 될 것이다(Convergence of on/offline). 그러면서도 당연히 이미지 품질이 높으면 높을수록 몰입감이 높아질 것이다(High resolution).
1)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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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eta Quest를 필두로 다양한 XR기기가 출시되면서 3D 영상을 출력하는 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그들은 양안의 시차를 이용하여 3차원 영상을 구성하는데, 이는 곧 양쪽 눈에 가까이 영상을 표시하는 NED(Near Eye Display)의 형태이다. 이에 기반한 XR HMD들의 경우 경량화가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무겁고 불편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딱히 매력적이지 않다. 작성자 본인 또한 뭔가를 얼굴에 착용하는 것이라든지 기기를 통해 보는 것이 주변에는 보이지 않아서 바보처럼 손을 휘적거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외적인 요소를 차치하더라도, 게임이나 특수한 목적의 앱을 제외한 실생활 앱을 VR과 같이 사용자가 놓인 실제 주변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가상의 공간에서 실행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따라서 그래서 이상적인 3D 디스플레이는 마치 사물처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현실 공간에 괴리감 없이 겹친 형태가 되어야 한다.
2) High resolution
맨눈으로 볼 수 있고 현실 공간에 괴리감 없이 어우러진다고 해도 해상도가 너무 낮아 이미지 품질이 좋지 않으면 굳이 고해상도의 2D 대신 3D 영상을 선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선명한 이미지가 구현되어야 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정도는 다를 수 있다.
위 두 조건이 서로 완전히 독립적인 것은 아니지만, 3D 디스플레이가 활용될 상황 및 용도에 따른 각 조건의 중요성을 구분 지어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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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y에서 올해 마지막 업데이트 버전으로 XR 개발에 대한 지원이 대폭 향상된 '2022.2 테크 스트림’을 내놓았습니다. Unity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다양한 XR 인터랙션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AR 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 또한 제공합니다. 또한, Quest Pro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지원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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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VR 뱅킹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R 뱅킹은 3D 가상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모바일 VR 앱에 로그인하고 장비를 착용하면 가상현실에서 계좌조회와 이체가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VR 뱅킹 기술에 이어 내년에는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AR 뱅킹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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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회사 Fast Travel Games 가 VR이 아닌 게임들도 VR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활용해 플레이할 수 있는 GameVRoom 앱을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앱을 통해, 자신만의 가상환경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지정 키 바인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GameVRoom은 VR의 강력함을 활용하고 있기에, 플레이어들이 스팀 게임을 더 몰입된 공간에서 재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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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Blocko’가 대홍기획, 롯데제과와 함께 12일 크리스마스 한정판 실물 가치형 대체불가토큰(NFT)인 ‘메리 스위트마스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전 0시에 NFT 아트웍이 크리스마스카드로 변환되고 NFT 안에 담긴 엔프티콘(NFT+기프티콘)이 공개되어 선착순으로 특별 굿즈가 추가 지급됩니다. 이번 NFT는 선착순으로 4,000개 한정 판매되어 NFT 구매자 전원에게 실물 과자 제품을 무료배송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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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VR 콘텐츠 개발사 UNIVRS가 2023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IP를 활용한 VR 전용 액션 게임의 개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UNIVRS가 ‘VR 로코모션’이라는 VR 멀미 방지 이동 특허 기술을 보유한 만큼 멀미 문제의 극복 방안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2023년 XR 헤드셋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가 XR기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저전력 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 스타트업 Ixana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Ixana는 AI에 기반한 분산 컴퓨팅 기술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AR 헤드셋이 24시간 구동되도록 구현하는 저전력 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되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XR 관련 기술의 표준화와 다양한 콘텐츠 양성 플랫폼 구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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