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모든 순간은 누구에게나 단 한 번만 스쳐갑니다. 좋은 순간을 오래 지속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바람이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시간의 언저리라도 되돌리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순간을 기록합니다. 글, 그림, 녹음기, 사진기, 비디오 카메라 등 정말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의 공통점은 그 순간에 기록자가 기록한 '일부'만 기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아무리 사방에 카메라를 놓고 공간과 움직임을 그대로 캡쳐하는 Volumetric Capture라 해도 그 때의 기록자가 아예 기록해 놓지 않은 장면을 복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을 포착해 놓은 다른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각 사진에 담긴 정보로부터 '전체'를 복원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 사람의 기록자가 놓친 부분을 다른 사람의 정보로 보완하는 방식을 통해서, 우리는 대상을 과거에 기록해 놓지 않은 ‘새로운’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상의 a와 b부분을 담은 이미지, b와 c 부분을 담은 이미지를 적절히 잘 처리하면 대상의 a와c 부분을 함께 바라보는 ‘새로운’ 시점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읽기..📑]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릴루미노 글래스 2(모델명 REL-G02)의 적합성 평가받았습니다. 릴루미노는 기어 VR에 장착된 스마트폰 카메라로 들어오는 영상을 VR기술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는 기술입니다. 릴루미노는 현재 개발 단계인 기술로, 미래에 출시된다면 사회적 공헌 측면에서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우디 차량용 VR 서비스인 파이오니어 팩이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실시간 차량 및 탑승자 데이터와 VR을 결합하여모토버스(Motoverse) 경험을 제공하는 파이오니어 팩은 HTC Vive Flow를 착용한 탑승자에게 게임, 영상을 비롯한 풍부한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합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홀로라이드는 아우디의 스핀오프 기업으로, 차량용 VR 기술 및 콘텐츠를 개발합니다
Tender Claws가 Netflix와 협업을 통해 제작 중인 VR 신작 ‘기묘한 이야기’를 2023년 겨울 출시합니다. Netflix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VR 게임으로, 원작의 배경이 되는 뒤집힌 세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를 그리며, 특이한 점은 플레이어들이 시즌 4 악역인 Vecna의 관점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세계적인 OTT 서비스 기업의 콘텐츠와 VR의
John Riccitiello Unity CEO는 “AR·VR기기가 없어도 메타버스는 가능하다. 아바타도 꼭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 들어가 아바타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만을 메타버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