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결정성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
자기결정성 이론은 외적 환경과 개인의 행동을 결정하는 동기 사이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적 조건이 존재한다는 이론입니다. 자기결정성은 자율성, 역량, 관계성으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자기결정성은 신뢰와 같은 개인의 감정이 추가로 주어질 때 더욱 강화된다는 것이죠. 즉, 인간의 동기부여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자율성, 역량, 관계성이 있으며 해당 요인들이 신뢰와 같은 감정으로 인해 강화될 때 동기가 형성되고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 자율성(Autonomy)은 사회, 집단 등 환경에서 자신이 선택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의 수준을 의미합니다. 메타버스를 사용하는 동안 자율적 선택을 통해 행동을 결정하고, 통제하고 스스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고 믿는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역량(Competence)은 사회, 집단 등 환경과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고자 하는 개인의 욕구를 의미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특정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거나 유능함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이때 역량은 메타버스를 남들보다 더 잘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 수준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관계성(Relatedness)은 사회, 집단 등 환경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집단에 소속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감정으로 메타버스에서 다른 사용자와 더욱 자주 교류할 수 있다고 믿는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 이용 의도(Intention to Continuous Use)
지속적 이용 의도는 특정 정보 기술을 지속해서 사용할 것이라는 인식의 수준입니다. 많은 빅테크 기업이 플랫폼 내 사용자의 유입과 머무르는 시간 등을 측정하고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적 이용 의도는 플랫폼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메타버스 동일시(Identification)
동일시는 개인이 소속된 집단에 자신을 투여함으로써 애착, 동질감 등과 같이 심리적 일체감👭을 가지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개인이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집단에 대한 유사성을 인식하고 집단 내 구성원과 유사한 가치를 공유할 때 동일시가 발생합니다. 동일시가 형성된 개인은 대상 집단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상 공간 내의 사용자들이 유사한 가치를 공유하고 애착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때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동일시를 형성하고 해당 플랫폼 활용 행동과 메타버스 지속적 이용 의도가 높아집니다.
메타버스 즐거움
즐거움은 인간이 내적 동기 중 하나로 대상을 활용하거나 접함으로써, 느끼는 재미의 수준을 의미합니다. 대상을 활용하여 느낀 즐거움🤣의 수준은 대상에 대한 긍정적 행동을 유지하는 원인이 되며 특정 경험을 지속해서 얻고자 하는 사용 의도로 이어집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함으로써 확보한 즐거움은 해당 플랫폼 지속적 이용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메타버스 구성원 신뢰
신뢰는 교환 관계에 있는 대상자에 대하여 친밀성 및 배려하고자 하는 긍정적 감정을 의미합니다. 개인은 대상자가 본인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배려한다고 판단할 때 대상자에 대한 신뢰를 형성합니다. 신뢰에도 조직 신뢰, 판매자 및 플랫폼 신뢰, 동료 신뢰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구성원 신뢰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메타버스 구성원 신뢰는 한 개인을 메타버스로 유입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기결정성과 메타버스에 대한 내적 동기 사이의 관계를 강화해줍니다. [더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