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EAL 10월 두 번째 주 소식 🍁
이 글에서는 종교계와 메타버스의 관계를 탐구하지만, 메타버스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종교계의 구상을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일반적인 함의점을 도출해내고자 합니다. 다양한 종교 중에서도, 현재 메타버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기독교의 논의를 중점적으로 고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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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사회를 구성하면서부터는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형태의 큰 변화 없이 사회의 중추 역할을 해 왔던 종교도 코로나 19가 불러온 팬데믹 이후 모습의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온라인 예배가 시행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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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갓포스팅 김수영 작가)
그러나 온라인 수업을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컨텐츠들이 그러하듯, 단순히 웹으로 중계되는 형태의 예배는 신도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팬데믹 이후 기독교 성도 수가 약 20% 줄었다는 통계 자료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가 단점만을 드러낸 것은 아닙니다. 비록 이제는 대면 예배가 허용된다고 하지만, 기독교계는 더욱 더 발전한 형태의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종교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딱딱하고 구시대적일 것만 같은 종교계와, 현대성의 최전선을 달리는 산업의 결합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기존 이미지와 달리, 종교계는 기술 도입에 의외로 적극적이었습니다. 바티칸박물관은 VR 박물관 관람 투어를 시도했으며(링크), 최근 AR을 통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도 있었습니다.(링크) (김상인, 2022)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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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발전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를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년간 진행된 디지털 트윈 시법사업을 통해 지자체들은 화재, 재난 등을 위한 플랫폼 구축, 환경 영향 평가, 하천 관리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향후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는 도시 분야와 공간 정보 분야 융합을 위한 토론·지식의 장을 제공하고 민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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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와 매사추세츠 병원 측에서 노인이나 운동선수의 부상 치료와 더 나은 움직임을 도울 수 있는, 무감독 신체 재활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근육의 결합 상태를 계산한 것을 바탕으로 가상 근육 골격 아바타에 시각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물리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재활치료 후 근육의 개선 정도를 용이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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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이 홀로렌즈2 기반 전투용 MR 헤드셋인 'IVAS'의 초기 사용성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빠르면 2022년 출시 예정인 IVAS는 출시 이후 전투기 조종사부터 하급 보병 병사까지 폭넓게 사용될 계획이며 기존의 홀로렌즈 기능을 기반으로 야시 및 열상 감시, 전술 수행을 위한 엣지 컴퓨팅, 상황 인지 등의 기능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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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메타버스 서비스들도 막상 활발히 활동하는 유저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예컨대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세계인 DappRadar는 24시간 동안 38명, 샌드박스는 522명의 활성 유저가 고작입니다. 메타버스 회의론에 불을 지필만한 이야기입니다.
“재밌으면 그만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도를 수립하는 입장에서 서비스를 분류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정치권의 판단에 따라 앞으로 제페토 서비스의 정체성이 규정될 수도 있겠습니다.
Google이 메타 퀘스트 스토어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한 VR앱을 공급하는 '사이드 스토어'의 운영 업체 SideQuest에 약 12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Google이 SideQuest에 어떤 식으로 관여할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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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한 마디
새로이 꾸린 XREAL 매거진 팀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군 산업 관련된 소식을 꾸준히 전해드렸는데 이제는 상용화의 문턱에 와 있네요. 역시 워낙 빠르게 변하는 시장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XREAL 뉴스레터가 산업 이슈를 놓치지 않고 팔로우업 하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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