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산업진흥원에서 XREAL 2기를 마무리하는 2022 XMC FALL이 열렸습니다. XREAL은 ‘세계 최고의 메타버스 연구 및 창업 네트워크’를 비전으로 Metaverse Expert(인재 양성), Metaverse Expedition(행사 개최를 통한 학계와 산업계 선도), Metaverse Expansion(생태계 확장)이라는 3가지 미션을 향해 달려나가는 서울대 기반 연합 학회로, 이번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여러 연사와 XREAL 학회원, 그리고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이 참여하여 메타버스의 미래에 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2기 학회원이 5개월간 노력한 프로젝트의 결실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한태구(XREAL 2기 회장)은 “우리가 스마트폰이 2007년 당시에는 혁신이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메타버스 역시 모두에게 익숙한 소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기존의 웹과 모바일 기기가 주는 경험의 획일성을 뛰어넘어 새롭고, 보다 실재감 있는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인류의 오래된, 공통된 욕망이 이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한 곳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XREAL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메타버스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실재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16-17일에 열린 해커톤 영상과 이번 XREAL 활동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첫 번째 발표에 참여한 AmazeVR 이승준 대표는 수용 인원의 제한이 없는 VR 콘서트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콘서트를 본다’는 제한적인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션이라고 말하며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세상, 오프라인의 경험을 그대로 기록, 유통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승준 대표는 현재 AmazeVR은 Paradigm shift에 배팅하고 있으며 “kpop을 넘어 음악 산업 전체를 바꾸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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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메타버스 연구 및 창업 네트워크 XREAL🚀, 3기 리크루팅! 본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는 저희 XREAL에서 3기(Dev💻/Design👩🎨/Research📊)를 모집합니다. 미래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모인 XREAL은 대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 스타트업, VC 등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들을 포함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MZ와 X세대가 메타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5년 이내에 5시간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세대들이 TV를 보는 시간과 맞먹는 수치이며, 현재 게임에만 집중되어 있는 메타버스의 활용 영역 또한 쇼핑, 의료, 교육,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활발히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과 엔비디아가 손을 잡고 VR 헤드셋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VR 글래스를 제작했습니다. 연구팀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컨퍼런스 Siggraph 2022에서 일반 안경 크기로 축소한 VR 헤드셋 ‘Holographic Glasses’를 공개했습니다. 무겁고 큰 디스플레이와 장비 때문에 사용이 불편한 VR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Holographic Glasses는 두께 2.5mm인 광학 렌즈로 컬러 3D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입니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 시청률은 1.4%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메타버스 음악방송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