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IT프로젝트에서는 발상 - 스토리보드 제작 후에 프로토타이핑으로 들어갑니다. 허나 현재 XR 프로젝트에서는 프로토타입 제작이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는 스토리보드 단계에도 영향을 미쳐, XR 프로젝트에서 되려 고전적인 Paper 바탕의 스토리보드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프로토타입 제작에서 우선 고려할 것은Fidelity(충실도)입니다. 프로토타이핑에서 "fidelity"라는 용어는 계획한 최종 제품과 프로토타입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의미합니다. 또한 프로토타입의 세부 사항과 기능성의 수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XR프로젝트는 아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Lo-Fi → Hi-Fi 전환⚒️이 몹시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존 2D를 넘어 3D와 상호작용까지도 복잡하게 고려해야 하며, 표준화가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Hi-Fi 프로토타입부터는 상호작용 테스트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게임 엔진을 직접적으로 다루게 되면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Lo-Fi 프로토타입
그러면 Lo-Fi 프로토타이핑의 대표적인 예시로써, 그레이박싱(Grayboxing)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레이박싱은 세부 작업이 들어가기 전에 단순한 기하학적 모형으로 공간 얼개를 잡아내는 작업입니다. 3차원 공간이 어떻게 활용될지, 어떤 배경을 사용해야 할지 등등 XR 프로젝트 시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발 환경이나 플랫폼에 따라 방법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박싱을 꼭 써야한다는 게 아니라 빠르고 가볍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이를 바탕으로 팀에서 반복 수정 작업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Hi-Fi 프로토타입
이어서 Hi-Fi 프로토타이핑의 대표적인 예시로써, XR Interaction Toolkit을 알아보겠습니다.
XR Interaction Toolkit은 유니티 엔진이며 객체 상호작용, UI 상호작용, 이동 방식 등의 구성요소를 제공합니다.
물론 이러한 프레임워크는 사용 방법을 습득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더 읽기]
메타플랫폼은 가상 아바타 전용 디지털 패션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동시에 명품 패션 브랜드를 메타버스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메타의 아바타스 스토어는 다음 주부터 미국, 캐나다, 태국, 멕시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구매한 옷은 모든 메타 소유의 플랫폼에서 착용 가능합니다.
위치정보와 개인정보에도 개인이 전송 요구를 할 수 있는 위치정보법 개정안,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20일 발의되었습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빅테크로 넘어가는 개인 정보를 개인이 직접 통제해 판매할 수 있어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을 높이는 한편,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