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EAL 2월 셋째 주 소식 지난 15일, 마포구 서울경제진흥원. 발표자와 운영진의 최종 리허설이 한창 진행되고, 일찍 도착한 학회원들은 여러분들을 맞이할 부스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7기 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날, 이상하리만치 이 곳에서는 옅은 긴장감이 서린 설렘이라는 감촉과, 더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열정이 온기가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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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Boldly, Create New Re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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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5일, 7기 XREAL 모두의 도전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2025 XMC Spring(XREAL Metaverse Conference)이 또 한 기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알렸습니다. 이로서 서울대학교 기반 메타버스 연합 학회 XREAL은 7기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8기 활동 준비 및 리크루팅 기간과 함께 잠시 휴식을 가지게 되죠.
그만큼 XMC는 XREAL 구성원들과 XREAL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매 기수마다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XMC에 모든 분들이 참여하기는 어려운 노릇, 공간의 한계와 적잖은 경쟁률로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하는 것에 - 특히 메타버스 학회의 입장에서 -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뉴스레터는 2025 XMC Spring 특집 기사로, 역대급 분량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 뉴스레터 말미에 다다를 때 즈음, 그 곳에 있었던 없었던, 여러분들을 마치 그 곳에 있었던 것처럼 만들겠습니다. 메타버스 학회 답게 말이죠!
참고로, 저희 XREAL 뉴미디어 팀은 휴식 없이, 오히려 더 재미있고 다채로운 개편을 진행하며 계속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니! 지금까지와 앞으로의 성원과 구독에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그렇다면 저와 함께 XMC의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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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EAL과 XMC에 힘이 되어 주신 후원사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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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XREAL 소개: 왜 XREAL이어야 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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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Boldly, Create New Reality. 대담한 상상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현실을 창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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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C의 시작은 7기 XREAL의 시작을 의미하던 슬로건이 장식했습니다. 24년의 불같은 여름이 지나쳐가던 날 첫걸음을 뗀 7기 XREAL은, 단풍의 계절과 첫 눈을 지나 25년의 한 달 하고도 반이 지날 때까지, 그 슬로건에 걸맞은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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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의 전기 활동 기간에서는 새로운 학회원들에게 시니어/OB 학회원들은 리서치•데브•디자인 각 그룹에서 본인들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학회에서 배우고 얻은 것들을 적극 활용하여, 이전 기수들에서부터 전해져 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교육 커리큘럼을 따라 주니어 학회원들에게 XR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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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를 바탕으로 ‘어떻게?’를 내놓는 사람들.
팩토리가 아닌 아고라를 만드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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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기 리서치 그룹 커리큘럼의 비전은 ‘유저의 문제와 니즈를 파악하는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 있었습니다. XREAL의 탄생 후로 항상 학회원들은 리서치•데브•디자인 중 하나의 그룹에 포함되어 있었고, 그 중 리서치 그룹의 주된 정체성은 기획•UX•PM 등등 항상 당시 학회원들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이번 7기 리서치 그룹은 프로덕트 매니저, 즉 PM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여 추후 있을 협업 세션에서 리서치 그룹원이 PM으로 역할하는 것을 목표로 한 커리큘럼을 제공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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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눈여겨 볼 것은 7기 XREAL 전반에서 계획된 학술방향성 강화와 그를 위한 내용입니다. 더욱 심도 있고 더욱 실무에 맞는 유저 리서치를 진행하기 위해 실질적인 투자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을 늘렸고, 현재 학회 내에 운영 중인 연구 중심 프로젝트 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3개의 주제(서비스 / 게임 / 연구) 리서치 그룹 내에서의 피칭 데이를 가지어, 착실하게 협업 세션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개의 주제에 대한 피칭이 각각 다른 방향이지만 결국 XR로 돌아온 것을 보면, 역시 XR은 단순한 주제나 재료가 아닌 포괄적인 수단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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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데브 그룹은 XREAL의 숙원, 데브의 소통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할 만합니다. 운영진은 주니어 학회원들에게 유니티 XR 개발 교육을 진행하였으나, 이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과제 - 피드백 - 협업 구조의 실무적인 교육이었습니다. 학회원의 수요와 추후 있을 협업 세션을 대비하여 VR•AR•멀티플레이 개발로 교육 트랙을 나누어, 각각 유의미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낸 것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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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 그룹원들 간의 XR 콘텐츠 원론을 다루는 소통 세션 또한 있었습니다. 여러 회차에 걸쳐 그룹원들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참여형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또한 XR과 그 인접 기술들을 폭넓게 다루어 학회원들 각자가 원하는 논의를 개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비교적 오랫동안 학회의 변천을 지켜본 필자의 입장에서, 이번 7기 데브 그룹 전반에서 이뤄졌던 협업을 위한 메타적인 소통 강화 방침은 학회 차원에서도, 개개인 차원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된 듯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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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용자-서비스 매개체로서의 디자인
피칭이 가능한 도전적인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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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EAL의 디자인 그룹, 아니 거의 모든 프로젝트의 디자이너들은 디자이너가 아닌 이들이 보기에는 항상 비슷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과의 마지막에나 외형을 꾸미고, 스킨을 덧대고, 맵 정도나 만드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단언컨대, 세상의 모든 디자이너는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XREAL의 디자인 그룹 역시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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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자인 교육 세션에서는 주니어 학회원들을 ‘창작자’로 만들 커리큘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스스로 기획과 제작까지 진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XR 콘텐츠 경험 쌓기에서부터 미니 UX 프로덕트 생산, 그리고 컨셉 디자인 프로젝트까지. 모든 주니어 학회원이 각자 하나의 팀에서 7주간 디자이너 간 협업을 진행하며 실무 감각을 단기간에 기르고 창작에 대한 열망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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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커리큘럼의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토타입 영상 제작까지 가능한 완결된 형태의 디자인 프로젝트 3개. 리뎁디 협업 세션에서의 전체 피칭을 진행한 디자이너 3명. 이 1-2줄 짜리 간단한 텍스트 뒤에는 실적용이 준비된 에셋들과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주도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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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AI 생성 이미지 - Dreamer.Lab24
미국과 중국 테크 기업들이 AI·AR 안경을 이르면 2분기부터 출시할 예정입니다. TCL, 메타, 로키드 등 주요 기업들이 AI 실시간 번역, 내비게이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입니다. TCL의 AI 안경은 250달러 미만으로 출시되며, 메타는 '레이벤-메타 2세대'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IDC에 따르면 올해 AI 안경 시장 출하량은 26% 성장한 1280만 개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의 시장 참여는 제한적이며, 삼성전자도 AR 안경 출시를 2027년 이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빠른 기술 개발과 양산 능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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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퓨처
삼성전자가 'XR 디렉터'와 'XR 제품·프로그램 관리 디렉터'를 공개 채용합니다. XR디렉터는 XR 기기의 런타임과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작업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XR 제품·프로그램 관리 디렉터는 XR 디바이스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로드랩을 정의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이러한 공고는 첫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출시를 앞두고 관련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등을 만들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국내 XR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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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올해 연말까지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받는 적성검사에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운전능력 자가진단 평가를 도입합니다. 운전자가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운전석에 앉으면 비보호 좌회전, 코너링 때 벌어질 수 있는 돌발상황 등이 펼쳐집니다. 해당 검사에서 운전 능력 부족이 확인될 경우 경찰청은 운전면허 자진 반납 유도 등의 컨설팅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65세 이상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2023년에는 20.0%(19만8천건 중 2만9천건)에 달하지만,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비율은 지난해 2.2%에 그쳤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이 같은 자가진단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결과를 보고서 시스템 도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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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연 김수현 신택성 양희원 전은정 김병현 박소미 장은비 탁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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