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echcrunch

2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독일 IFA, 미국 CES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MWC(Mobile World Congress)가 개최되었습니다. 세계이동통신사업협회 주관 하 진행된 본 행사에는, 전 세계 2,400여개의 통신, 기술 기업이 참가해 자신들이 그리는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각 기업들의 전략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이번주 뉴스레터에서는 MWC에서 회자된 주요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Future First, 미래의 잠재력을 확인하다

이번 MWC는 ‘Future First(미래를 위해)’라는 주제로 전개되며, 미래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집단과 기술, 산업, 국가의 단합과 통합이 시급함이 강조되었습니다. 세부 키워드는 ‘5G and Beyond, Connecting Everything, Humanising AI, Manufacturing DX, Game Changers, Our Digital DNA’ 6개가 제시되며, AI가 전면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세부테마는 ‘Humanising AI’로, Keynote에서도 Google Deepmind의 CEO가 앞으로 AI의 기술 변화와 인류의 진보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WC 2024의 주요 키워드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