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Meta의 주가는 무려 26.39%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하루 시가총액 손실액으로 사상 최대 규모였는데요😂 하루 만에 시가총액 300조 원을 잃은 Meta📉,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Meta,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먼저 Meta가 지난 2일 공개한 작년 4분기 실적과 올해 1분기 전망치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 메타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약 12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음은 물론 올해 1분기 매출 전망 역시 월가에서 예상한 약 36조 400억 원에 비해 Meta에서 예상한 매출은 약 32조 3000억 밖에 되지 않았죠😞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떠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Meta의 실적 감소는 대체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그것은 광고 매출 하락과 VR, AR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리얼리티랩’의 사업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해 애플 iOS 앱 생태계에서 맞춤형 광고를 차단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감소해 Meta와 같이 맞춤형 광고로 매출을 올리던 기업들이 크게 위축되었죠😭 애플에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도 개인정보처리 방침을 바꾸는 가운데 Meta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2021년 VR, AR 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인 ‘리얼리티랩’을 구축하면서 약 12조의 손실을 기록한 것 역시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eta의 메타버스 및 증강·가상현실 사업인 ‘리얼리티 랩스’의 작년 4분기 영업적자는 약 4조 원💸, 연간 순손실은 12조 3000억 원💸이었습니다. 메타버스 사업의 경우 단기간 내 흑자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외에도 내부 문건 폭로, 소셜미디어 트렌드 변화, 금리 인상과 빅테크 규제 등의 이유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eta의 주가 하락과 관련하여 그 원인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Meta는 정말 하락세인 걸까요? 떨어진 주가 이면에는 당장 실적을 내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큰 잠재력을 지닌, Meta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Meta Quest 2와 리얼리티 랩 사업 등이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Meta가 그동안 야심 차게 준비해온 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심층 분석도 기대해주세요❗️ [더 읽기]
Meta가 작년 12월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Horizon world’의 월간 사용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Horizon world는 아바타를 통해 어울리고👥 게임🎲을 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이는 기존 대비 10배 증가📈한 수치로, 오큘러스 퀘스트(현. Meta 퀘스트)의 판매량 증가와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최근에 논란이 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희롱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MS는 VR Social👥 플랫폼, Altspace VR에서 여러 개의 social 허브를 폐지했습니다. MS의 MR 부서를 총괄하는 Alex Kipman은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을 충분히 도와주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하며 사용하는 공간에서 부적절한 행동과 희롱에서 보호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맥스트가 핀(PIN) 미러 방식 광학계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XR스마트 글래스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제품 예상 스펙은 200니트 밝기와 70% 투명도, 1280×720 해상도, 무게는 110g 정도이며, 레티널의 광학계 적용으로 업계 최소 수준 렌즈 두께에 40도 시야각(FOV)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Meta에 이어 Roblox도 어닝쇼크 로블록스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약 68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7200억 원에 미치지 못하면서 16일 주가가 26.51% 급락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둔화로 사용자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고 메타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었다는 점이 순손실 확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